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소식/최신 소식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 공실률 13년만에 최저치 기록

 

지난 2009년 이후 13년만에 서울의 오피스임대 시장 공실률이 최저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이 타격을 받은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남[GBD] 오피스 포화에 임대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강남에 오피스를 찾지못한 기업이 시청, 종로, 광화문 등 도심권역[CBD]와 여의도, 마포[YBD]로 눈길이 돌려지며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고급 오피스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대료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그룹 에비슨영은 [5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작 분석]을 통해 서울 임대시장 공실률은 전월 대비 약 0.3%포인트 하락한 3.8%포인트로 2009년 상반기 이후 첫 3%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가 활발했던 CBD와 YBD는 전월대비 각각 0.6%포인트 / 0.9%포인트 씩 공실률이 하락하며 0.5%포인트 이상의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소형빌딩 중심으로 이뤄진 GBD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2.0%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임대료와 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포인트와 3.2%포인트씩 상승 했습니다.

 

 

에비슨영은 시청, 종로, 광화문 등 도심권역인 CBD공실률이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5.6%를 나타냈다고 분석햇습니다. 에비슨영 부동산 연구소장은 CBD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5%대 공실률을 기록했다며 종로타워의 그린캠퍼스로 집결한 SK그룹의 친환경 사업부가 해당 빌딩의 잔여 공실을 모두 해결하면서 권역자체의 공실률 하락에 이바지 했다고 설명하였고 또한 초대형 오피스인 KDB생명타워는 기존 임차사가 오피스를 더 늘리면서 공실률 하락을 이끌어내 그랜드센트럴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락앤락이 타 권역에서 이전을 마쳤고 남대문 지역의 퍼시픽타워에 CJ대한통운이 증평하는등 해당 지역으로의 활발한 임차인 이동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오피스 전쟁이라 할 만큼 사무실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역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하였는데요 신축 제외 공실률이 0.1%포인트 하락하며 1%대의 수치를 이어갔습니다. 강남 기타권역의 더피나클 강남에 신규 출범한 KT클라우드가 입주했고 테헤란로 지역 아이콘 역삼에 다양한 업종의 임차사가 입주하며 약 2000평 이상 규모의 공실을 해소 하였습니다. 에비슨영 소장은 신축 오피스인 케이스퀘어 강남2는 모든 층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락앤락의 퇴거로 공실이 발생한 마제스타시티 타워2 또한 새로운 임차사의 입주가 예정되어 내달 GBD공실률은 더 하락 할 것으로 전망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마포와 여의도 권역인 YBD 임대 시장은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4.7%로 지난 2012년 이후 10년만에 4%대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초대형 오피스인 파크원타워1LG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임차사가 이전을 완료해 약 9000평 이상 공실을 없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비슨영 소장은 브라이튼 여의도와 TP타워 공급을 제외하면 신규 공급은 더 없을것이라 전망하며 다만 주요 오피스에 대형 임차사의 임대차 계약 체결이 완료돼 해당 계약 건의 입주 후 추가적인 공실률 감소를 예상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공실률 하락은 결국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데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는 올 하반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임대료가 더 오르리라 전망 하였습니다. 임대료를 인상해 금융 비용부담을 상쇄하려는 임대인이 늘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 오피스 포화에 임대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여의도, 서울 외곽지역까지 공실률이 하락하면서 연쇄적인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보았습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 실장은 국내시장에 투자처를 찾는 기관, 해외자들이 여전히 많고 임대료 상승에 따라 당분간 자산 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704170518271

 

서울 사무실 구하기 어렵네..공실률 13년 만에 최저 | Daum 부동산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서울의 오피스 임대시장 공실률이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realestate.daum.net